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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에어팟 2세대 사용후기, 정품등록, 에어팟 찾기, 이름 바꾸기

귀연색2 2020. 6. 1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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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세대, 에어팟 정품등록, 나의 에어팟 찾기

에어팟 2세대

지난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선물로 에어팟2세대를 받았다. 지금까지도 아주 유용하게 매일매일 쓰고 있다. 사실 에어팟이 처음 출시했을 땐 신기해서 써보고 싶었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 별로 쓰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그 이유는 허다하게 올라오는 '에어팟 한쪽 잃어버림' 같은 글을 많이 봐서였다. 그리고 줄 이어폰 같은 경우 별도의 충전을 필요로 하지 않았지만 에어팟은 충전을 해야 하고 만약 어디를 가는 중이라면 정말 당혹스러울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생각들은 내가 직접 에어팟 2세대를 써보고 확 바뀌었다. 너무 편하다. 에어팟을 끼고 잠들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제품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충분히 그 가격대가 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에어팟을 끼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이다. 귀에만 꼽으면 통화든 뭐든 다 가능하다. 내가 설정해 둔 대로 한쪽을 툭 건들기만 해도 노래가 넘어가고 또는 전화를 걸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 준다.

에어팟 정품등록

에어팟 정품등록
애플 정품등록

에어팟을 사서 난 제일 먼저 정품 등록을 했다. 정품등록을 하면 좋은점은 에어팟에 제품 결함이 생겼을 경우 1년 내에는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 정품등록하는 법을 쉽게 설명해보겠다. 정품 등록을 하기 위해선 일단 내 에어팟의 일련번호를 알아야 한다. 일련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에어팟이 들어있던 상자에 적혀져 있다. 상자의 옆 쪽을 보면 제조년월 위쪽에 바코드가 있고 그 위에 시리얼 넘버라고 적혀있다. 그것이 일련번호다. 두번째는 바로 폰에서 알아보는 것이다. 블루투스를 연결한 폰에서 기기를 선택하면 일련번호가 보인다. 세번째는 에어팟 뚜껑을 열면 안쪽에 아주 작은 글씨로 일련번호가 써져있다. 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나는 첫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제품의 일련번호를 확인했다면 바로 애플 정품등록 홈페이지로 가면 된다. https://checkcoverage.apple.com/kr/ko/이 링크를 누르면 바로 정품등록을 할 수 있다. 들어가서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애플 아이디와 구입한 날짜를 넣게 되면 유효하다고 안내글이 뜨게 되면서 정품 등록이 완료된다. 정품 등록은 의외로 손쉽고 금방 하기 때문에 꼭 하길 바란다. 제품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제품 결함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의 에어팟 찾기

'나의 에어팟 찾기'는 아쉽게도 애플 제품에서만 확인 할 수 있다. 애플사의 아이폰이나 맥에서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어플 중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했다. 어플을 켜보면 위치 권한을 묻는 내용이 나오는데 확인을 눌러야만 사용가능하다. 그러고 나면 연결 되어있는 애플 기기가 보인다. 참고로 이 기능은 에어팟 양쪽 모두가 에어팟 케이스 안에 들어있을 때는 찾을 수 없다.

그러니까 이 기능은 에어팟 둘 중 한쪽을 잃어버렸을 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위치는 뜨지 않고 오직 소리로만 찾을 수 있다. 삐삑 거리는 소리가 내가 중단 요청을 할때까지 계속 난다. 마치 벌레가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차 키를 잘 못 눌렀을 때 나는 소리 같기도 하다. 참고로 '나의 찾기' 기능은 에어팟 뿐 아니라 맥에서도 가능하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잃어버리지 않는것이 제일 최선인 것 같다. 

에어팟 이름 바꾸기, 배터리 확인

에어팟 배터리 확인

에어팟을 폰이랑 연동시키게 되면 여러가지 기능을 쓸 수 있다. 나는 처음에 샀을때 뚜껑을 열자마자 내 아이폰과 호환하겠냐는 푸쉬 메세지가 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그렇게 떴지만 지금은 에어팟의 뚜껑을 열면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나온다. 에어팟을 빼지 않고 뚜껑을 열면 에어팟 본체의 배터리 잔량이 나오고 한쪽씩 뺀 후에는 각각의 배터리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에어팟의 이름은 블루투스로 들어가서 연결된 기기를 눌러 이름을 바꿀 수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나는 아주 손쉽게 바꿨는데 안드로이드 폰은 어떻게 바꿔야할지 잘 모르겠다. 참고로 남자친구의 폰은 안드로이드 인데 내 폰으로 먼저 연결해서 이름을 수정한 후 남자친구의 폰으로 연결시켰더니 바뀐 이름으로 떴다. 

에어팟 이름 바꾸기

에어팟 한쪽 안들림, 아이폰 에어팟 연결 안 됨 

가끔 에어팟을 끼고 연결이 완전히 완료되기 전에 음악을 틀면 한쪽이 안나오는 현상이 있다. 그럴 때 나는 다시 에어팟을 두쪽 다 귀에서 뺀 후 다시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끼고 있다. 그렇게 하면 금방 다시 양쪽에 연결이 되어 음악이 잘 나온다. 참 신기한 점은 내가 에어팟을 한쪽이라도 귀에서 빼면 음악이 정지된다. 이러한 기능은 참 좋은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말을 걸때 가끔 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음악 소리가 멈춰지는 게 편하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 아이폰도 있고 맥북도 있어서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에어팟과 연결시켜 쓴다. 그럴때는 에어팟이 두개를 다 연동 시킬 수 없기 때문에 할 때마다 따로 블루투스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그 방법도 간편하다. 그냥 에어팟의 뚜껑을 열고 안쪽의 불빛이 하얀색이 될 때까지 에어팟 본체 뒤쪽의 동그란 부분을 꾹 눌러주고 있으면 된다. 그 동그란 부분이 버튼인 줄 몰랐는데 버튼인 것을 알고 놀랐다.

에어팟, 에어프로, 유선, 무선

에어팟 케이스

지금 현재 나와있는 애플사의 에어팟은 여러개다. 에어팟과 에어프로. 그리고 그 안에서 유선, 무선을 나눌 수 있다. 처음에 '유선, 무선이 무슨말이지? 다 무선 아닌가?' 싶었는데 이때의 유선, 무선 은 충전기를 말하는 것을 깨달았다. 유선 충전 같은 경우,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8핀 충전기를 에어팟 본체에 직접 꼽고 충전을 해야 한다. 무선 충전은 그저 충전 패드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난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서 조금 더 저렴한 유선 충전으로 구매했다.

에어팟을 쓰면서 느낀 것은 정말 기술이 빨리 발전한다는 것이다. 아마 에어팟을 써 본 사람이면 누구든 공감 할 것 같다. 선 없이 내 폰과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통화 또한 가능하고. 다만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에어팟 제품 자체에는 위치추적 장치가 없어서 정확한 위치를 못 본 다는 것과 잡음이 많이 들린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에어팟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꼭 한번 써보길 추천한다. 

에어팟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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