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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선풍기 써큘레이터 차이점은? 대웅모닝컴 써큘레이터 후기

귀연색2 2020. 6. 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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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서큘레이터 차이 (feat. 대웅모닝컴)

대웅모닝컴 서큘레이터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면서 옷도 얇아지고 대중교통에서도 연일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온다. 이제 에어컨 없이는 못 사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에어컨은 부작용이 아주 많다. 에어컨의 프레온가스가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하고 북극의 얼음을 녹인다. 우리의 피부 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너무 오래 에어컨 바람을 쐬면 냉방병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나는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편이다. 못 참게 더우면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켜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 키려고 한다. 

작년에 쓰던 선풍기가 고장나 새로운 선풍기를 검색하던 중에 '써큘레이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건 선풍기와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생김새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근데 써큘레이터들의 헤드가 선풍기보다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선풍기는 틀었을 때 선풍기 헤드가 직접 향하는 곳에만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 해 준다. 그래서 최대한 바람을 많이 받기 위해 선풍기는 헤드를 크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고 헤드가 클수록 더 시원한 선풍기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대웅모닝컴 써큘레이터

하지만 써큘레이터는 다르다. 써큘레이터는 공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보면 되는데 직선으로 강한 바람을 보낸다. 공기 전체를 순환시키고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강력한 직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 써큘레이터의 날개는 작고 꺾여있다. 보통 써큘레이터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작은 사무실이나 가정집에선 같은 비용이면 공기 전체를 시원하게 해주는 써큘레이터의 등장이 아주 반가웠을 것 같다.

나도 이번엔 써큘레이터를 써보고싶어 최저가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 '대웅모닝컴'이었는데 선풍기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어 여러 개를 비교해 최종적으로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배송은 아주 빨리 왔고 설치 또한 너무너무 간단했다. 택배 상자를 뜯을 때 상자가 상당히 가벼워 정말 이 안에 제품이 들어있는 건가 싶었다. 생각보다 써큘레이터는 크기가 작았고 생각보다 더 깔끔했다. 내가 정말 찾던 제품이었다. 

나는 누워서도 편하게 조작하고 싶어 조금 더 비싼 리모컨이 있는 형태를 주문했다. 그 결과 지금 매일 산뜻하게 잠에 들고있다.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둘 중에 고민을 조금 하긴 했지만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선풍기보다 훨씬 더 시원한 것 같다.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차이점을 잘 몰라 둘 중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난 무조건 써큘레이터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산 브랜드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좋은 것이 많으니 가격대를 보고 적당히 고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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