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갯마을 차차차 1화, 2화 다시보기 넷플릭스 촬영지 원작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화, 2화 다시 보기 넷플릭스 촬영지 원작은?

갯마을 차차차 다시보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행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보기를 넷플릭스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걸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데 첫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촬영지와 원작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촬영지가 바다마을인데 코로나로 인해 지쳐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휴식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드라마 속 마을 이름은 '청호시 공진동'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명칭은 아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는 전반적으로 포항에서 촬영을 했고 구룡포읍, 장기면 양포리, 북구 청하면 등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감독은 '바다에서 찍어 그림이 이쁘다며 소소하게 힐링을 주는 장면을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가방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원작은 엄정화, 고 김주혁 주연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조금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다. 이러한 스토리상의 재미와 배경 등을 잘 선택해 시청률도 꽤 높게 나오는 편이라고 한다. 전작 '악마 판사' 보다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소소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재밌게 볼 듯하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 인물관계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화, 2화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윤혜진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홍두식 홍반장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은 신민아와 김선호다. 신민아는 치과의사 '윤혜진'역으로, 김선호는 마을의 여러 일들을 자발적으로 하는 '홍두식'역으로 등장한다. 윤혜진은 명문대 치대 출신, 억대 연봉을 받는 치과 페이닥터였는데 강남에 자신의 병원을 오픈하고 싶어 했지만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며 치과에서 잘리고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 '청호 시 공진동'으로 간다.

바다에 갔다 파도에 인해 한번밖에 신어보지 못한 구두가 휩쓸려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때 마을의 '홍반장'이라 불리는 홍두식이 등장한다. 동네의 어디에서나 나타나는 홍두식. 홍두식은 잡다한 일도 하며 마을 사람들을 돌보고 있었다. 윤혜진은 한국통신 창원지사에 화재가 나면서 연락이 모두 두절돼 돈이 한 푼도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때 홍두식 덕분에 수산시장에서 일일 오징어 내장 알바를 하게 된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갯마을 차차차 원작

다시 서울에 가려던 윤혜진. 하지만 병원장과 싸우고 이전에 공진동에서 길 잃은 어린아이를 도와주고 그 엄마가 했던 치과가 없어 불편하다는 말이 생각나 치과를 개원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래서 치과 자리와 집을 얻기로 마음먹는데 또 홍두식이 나타난다. 이번에는 공인중개사 홍두식으로. 윤혜진은 자신을 덤터기 씌우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는 상황이지만 여러 정황을 보고 믿기로 한다.

이사 후 운동하는 윤혜진. 하지만 공진동 할머니들은 아랫도리에 내복만 입고 나왔다며 혜진의 복장을 민망해한다. 하지만 홍두식은 요즘 다들 그렇게들 입는다며 혜진을 감싸준다. 그 후 마을 경로잔치에 치과 홍보를 하기 위해 가지만 공진동 사람들과 좀처럼 어울리기 힘든 혜진. 친한 친구 미선에게 전화로 마을 사람들 험담을 하는데 하필 그때 마이크가 켜져 있었던 상황. 동네 사람들에게 미움만 산 윤혜진.

갯마을 차차차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 넷플릭스

홍두식은 윤혜진의 택배를 가져다주며 혜진이 낮에 동네 사람 욕을 한 것을 콕 집어 "인생이란 거 공평하지 않아. 평생이 울퉁불퉁 비포장도로인 사람도 있고 죽어라 달렸는데 끝이 낭떠러지인 사람도 있어."라며 충고한다. 그때 혜진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미선이 양다리를 걸치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공진으로 내려온다. 혜진의 상황을 본 미선은 다시 서울로 가자하지만 선뜻 정리하지 못하는 혜진.

윤혜진은 두식의 조언대로 개업 떡도 돌려보고 아이들에게도 잘하려고 하지만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들의 부탁대로 고슴도치도 맡아준다. 혜진은 원래 후원도 할 만큼 착하지만 표현방법이 서투른 것이었다. 두식은 혜진이 안쓰러워 동네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준다. 덕분에 조금씩 오해가 풀리고 혜진이 아직도 꿈에 미련이 남은 한심한 사람이라며 욕을 했던 춘재에게도 정식 사과를 한다.

갯마을 차차차 시청률

갯마을 차차차 리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이제 1,2회가 방송됐는데 나는 심심하지만 재미있게 봤다. 아직까지는 서투르지만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하는 혜진도, 마을 사람들을 돌보며 각종 알바를 하고 돈을 모으는 두식도 바다마을과 너무 잘 어울렸다. 오랜만에 또 잘 만든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요즘 볼 만한 드라마가 없었던 차에 시기적절하게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 드라마'갯마을 차차차' 보기를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은 봐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무엇보다 배우 김선호의 외모가 반짝반짝 거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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