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JTBC 쌍갑포차 황정음
넷플릭스에 새로운 핫한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쌍갑포차'다. 쌍갑포차는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인데 이승, 저승, 그승에 관한 이야기다. 로코퀸 황정음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얼른 봤다. 황정음의 연기는 '물이 올랐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 내가 황정음의 연기를 보면서 가장 많이 봤던 드라마는 '그녀는 예뻤다'이고 가장 감명 깊게 봤던 드라마는 '비밀'이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선 황정음 하면 바로 생각나는 '오버하는 연기'를 제대로 잘 보여줬던 것 같고 드라마 '비밀'에선 정말 '이게 황정음이야?'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황정음의 연기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늘고있다. 2020년 올해 황정음의 나이는 36세 (만 35세)인데 2016년 2월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을 하게 되고 2017년 8월 출산을 하게 되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었고 돌연 황정음은 2004년에 '슈가'를 탈퇴하게 된다. 그 이후부터 시작된 연기생활. 그땐 '과연 연기를 잘할까'싶었는데 이제는 믿고 보는 로코퀸이 되었다. 황정음은 2009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남자 친구인 SG워너비인 '김용준'과 같이 나오면서 확 뜨게 되었다.
그때 인지도를 얻게 되었는데 그 물살을 타고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등장하게 되며 완벽하게 연예계에 재기했다. 그녀의 톡톡 튀는 사랑스러움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 정말 잘 어울렸다. 그래서 아마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었지 않나 싶다. 그 이후에도 성공하는 작품 족족 성공을 거둔 황정음. 그녀가 성공에 가담한 굵직한 드라마로는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황정음과 류준열 주연인 '운빨 로맨스'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그 드라마는 잘 뜨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쌍갑포차에서 '월주'역을 맡은 황정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만 나이를 먹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여전히 황정음은 예쁘고 사랑스럽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초반 황정음 모습은 솔직히 호감보다는 비호감쪽이었다. 하지만 황정음이 출연한 드라마를 계속 보다 보니 어느 순간 호감형으로 바뀌어 보였다. 황정음은 그러한 힘을 가진 연예인인 것 같다.
쌍갑포차에서 보는 황정음의 모습이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고 또 이 작품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했다. 쌍갑포차의 내용도 굉장히 신선하고 아역배우의 연기도 대단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황정음이 다시 한번 잘 이용해 쌍갑포차 라는 드라마 속 '월주'의 모습을 잘 살려냈으면 좋겠다. 쌍갑포차는 jtbc 드라마이지만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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