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결말, 딱총새우?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 결말, 딱총새우?

 

프로젝트 파워

 

넷플릭스의 한국 TOP10 순위에 새롭게 올라와있는 영화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를 봤다. 출연진은 제이미 폭스(아트 역), 조셉 고든 레빗(프랭크 역), 도미닉 피시백(로빈 역) 이 세 사람이 주연이다. 이 중 내가 아는 인물은 조셉 고든 레빗뿐이었는데 극 중에서 그렇게 많은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영화 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하지만 내용뿐 만 아니라 연출력이나 다른 부분에서도 전혀 안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영화 '프로젝트 파워'를 다 보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딱총새우'에 관해서 찾아보는 것이었다. 영화 속에서 딱총새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진짜인지 아니면 상상해서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딱총새우에 대해 찾아본 듯하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딱총새우의 이야기는 진짜였다. 조그만 딱총새우의 위력이란 실로 대단한 것임을 알게 됐다.

 

프로젝트 파워 ost

넷플릭스 프로젝트파워

프로젝트 파워 결말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 줄거리

영화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는 힙한 음악과 이름 모를 약을 나눠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약은 일반 마약과는 달리 어떠한 동물의 힘을 갖게 해주는 것인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사람은 몸이 활활 불에 타기도 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몸이 고무처럼 늘어지기도 하고, 도마뱀처럼 몸이 주변에 따라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능력은 다른데 여기에는 큰 부작용이 있다. 

사람마다 그 힘을 감당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것이며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힘은 계속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딱 5분간만 지속된다. 5분이 짧으면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잘 쓰기만 한다면 천하무적도 될 수 있다. 아트는 처음 나왔을때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아트는 그 약을 제조하는 사람들에게 초반에 잡혀 실험을 당했던 군인이었다. 몇 년 후 아트가 딸을 낳게 되었는데 아트가 실험을 당했던 것 때문인지 딸에게도 힘이 있었다. 약을 제조하는 나쁜 사람들이 딸을 납치해서 아트는 힘을 가지게 해주는 약 판매상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딸을 찾으러 가는 중이었다.

프로젝트 파워 아트 로빈

프로젝트 파워 조셉 고든 레빗

프로젝트 파워 약

프로젝트 파워 딱총새우

그래서 약을 복용하는 뉴트를 찾아가게 되는데 뉴트는 여학생 마약생인 로빈의 사촌이었다. 뉴트는 결국 과다복용으로 죽고 말았고 아트는 로빈을 찾아간다. 아트는 로빈을 이용해서 약을 공급하는 사람을 찾으려고 하고 로빈은 평소 자신에게 약을 구매하던 경찰 프랭크에게 문자로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프랭크는 로빈을 도와주러 와서 아트가 딸을 찾는것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된다. 

세 사람은 약을 제조하는 사람들이 사실상 자신들을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같이 아트의 딸을 찾으러 다닌다. 보면서 주인공들의 힘은 어떤 것일까가 가장 궁금했다. 프랭크의 능력은 피부를 강하게 만들어 총알까지 튕겨 냈는데 아트와 로빈의 능력은 밝혀지지 않은채로 영화는 흘러간다. 하지만 로빈은 과다복용 하는 사람을 보는 바람에 약을 먹어보지 않았다고 했고 그렇다면 로빈의 능력은 랩을 하는 능력이랄까.

영화 프로젝트 파워

프로젝트 파워 제네시스호

프로젝트 파워 결말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 결말

결국 세 사람은 딸이 있다고 하는 '제네시스호'로 간다. 하지만 아트의 딸 위치를 몰라서 아트는 일부러 잡혀가고 프랭크와 로빈만 조심스레 침투해서 딸과 아트를 구출하는 작전을 세운다. 로빈은 보안실을 점령해서 프랭크를 도와주는데 그러다 보안실로 누군가 오는 것을 알게 되고 '제네시스호' 전체 지도를 보게 되면서 딸을 찾으러 간다.

아트의 딸을 봤을 때 나는 살짝 무서웠는데 표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곧 신기함으로 바뀌었다. 아트의 딸이 지나가니 죽었던 식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저 사람들이 딸을 데리고 실험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만약에 정말 어떠한 사람한테 죽은 사람도 살리는 유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의 유전자를 실험하거나 발전시켜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정의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이 생각해볼 문제지만 영화에선 유전자를 가지고 이익을 취하려 했기 때문에 정의는 아닌 걸로 나왔다.

딸과 아트는 결국 상봉을 하고 탈출하려 하는데 로빈이 잡히고 말았다. 잠수함에 타지 못한 로빈을 어떻게 구할까 했는데 역시 아트의 힘을 보여줬다. 아트는 약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고 있었고 로빈이 잡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약을 먹고 힘을 발휘했다. 이때 아트의 힘은 바로 '딱총새우'의 힘이었는데 먹이에 닿기도 전에 엄청난 압력으로 충격을 줘 죽인다고 한다. 이때 발생하는 온도가 태양 표면의 온도인 4700도까지 올라서 순식간에 모든 것이 증발한다고 하고 그 모든 과정이 1000분의 1초 이내에 끝난다고 한다.

 

넷플릭스 프로젝트 파워

 

로빈을 멀리 밀어내고 아트의 힘을 써서 제네시스호를 아예 싹 불태워버린다. 이러한 어마 무시한 힘을 쓰고 나선 아트는 쓰러지고 마는데 이때 아트의 딸이 나와 자신을 구하러 온 아버지 아트를 살린다. 딸이 살릴 줄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장면들에 별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재미는 있었다. 집중해서 봐서 그런가 정신없이 이야기가 흘러갔고 재밌는 요소들도 있어서 흥미롭게 영화를 봤다. 넷플릭스에는 여전히 볼만한 영화가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프로젝트 파워 영화에 나오는 OST 들이다. Grinding All My Life – Nipsey Hussle, Gotta Lotta – 2 Chains featuring Lil Wayne, Fireman Stage(From Megaman Video Game) - Capcom Sound Team, The Making of You – Curtis Mayfield, A Slight Case of the Shakes – Brick Fleagle, Drowning – Mick Jenkins featuring Badbadnotgood, Maniac – Goldlink, Strode Rode – Sonny Rollins, Ginza Samba – Stan Getz & Cal Tjader, High Rises – CHIKA, My Power – CHIKA (엔딩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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