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압꾸정 보러 가기 리뷰 등장인물 결말 후기는?
*주의 강력한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랜만에 휴무를 맞이해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고르다 예전에 근무지 근처여서 자주 다녔었던 동네 압구정에 관한 영화처럼 보이는 '압꾸정' 영화를 발견하고 바로 보기 시작했다. 영화 '압꾸정'의 주연배우는 마동석, 정경호, 최병모, 오나라, 오연서 정도이다. 얼마 전에 끝난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배우 마동석을 좋아하는 편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실망스러웠던 영화였다.
영화 압꾸정 보러 가기 평점 줄거리 결말
영화 '압꾸정'은 지금 넷플릭스, 왓챠, 티빙 이렇게 3곳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어 대중들이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익숙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낯설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영화인데 나는 낯설었다.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보아서 그런지 점차 흥미가 식는 느낌이었는데 나뿐 아니라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도 그렇게 느낀 사람이 많았는지 다음영화 평점이 4.4점 밖에 되지 않았다. 다음번엔 평점을 먼저 찾아보고 영화를 선택해야겠다.
*주의 강력한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압꾸정'은 압꾸정에서 큰 발인 대국(마동석 역)으로 부터 시작된다. 주 내용은 압구정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각종 상점들의 직원들과도 안부인사를 할 만큼 인맥이 넓은 대국이 태천(최병모 역)이 만나는 성형외과 대타의사 지우(정경호 역)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이다. 지우는 의사자격을 박탈당하고 사채를 쓸 만큼 빚에 허덕이고 있는 상태였는데 대신 성형 기술만큼은 좋아서 다른 병원에 유령의사로 근무하는 중이었다.
태천은 성형외과 병원을 열 계획을 하며 지우를 꼬드기고 있었는데 중간에 대국이 끼어들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대국은 지우가 사채를 쓴 조폭동생들과도 아는 사이여서 지우에게 편의를 봐주고 지우가 자신만의 병원을 차릴 수 있도록 지우가 모르게 가짜 면허증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자신만큼 인맥이 넓은 미정(오나라 역)까지 끌어들여 지우의 병원을 성장시킨다. 그러다 태천의 제보로 지우의 의사면허가 가짜인 것을 들킨다.
그것을 무마하기로 위한 계기로 규옥(오연서 역)이 운영하는 비밀 에스테틱에서 값싼 필러를 비싼 독일제로 둔갑시켜 시술을 행하고 그 대가로 규옥의 인맥인 경찰서장에게 이번일을 무마시켜 달라 부탁을 한다. 그러고 나서 중국의 큰 손인 왕회장이 거대한 성형외과 병원을 차리려는 것을 대국이 알아채고 태천과 왕회장 사이에 끼어들어 지우를 왕회장이 차리는 성형외과 대표원장으로 앉힌다.
하지만 모든 동업관계가 그렇듯 사소한 오해가 쌓이기 시작하고 대국과 지우는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규옥의 에스테틱에서 받아오는 불법약물까지 언론에 보도되며 두 사람 사이는 깊은 감정의 골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태천과 미정, 규옥이 자신들을 배신한 것을 알고 모두를 고발하며 자신들까지 감옥에 다녀오게 된다. 그 후 지우가 사기꾼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대국이 구해주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자며 투닥거리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난다.
영화 압꾸정 리뷰 후기
나는 사실 마동석 주연의 2019년 개봉했던 영화 '시동'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봤었는데 '압꾸정'에 비하면 '시동'은 대단히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우들 하나하나의 역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영화의 개연성이나 코미디 장르로서의 역할 같은 건 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장르가 코미디 영화였지만 러닝 타임 중 난 단 한 번도 웃지 않았다. 이 정도의 설명으로도 이 영화를 이해시켜 줄 수 있을 듯하다.
다만 마동석이 맡은 배역 대국의 성격을 닮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비록 재산이 많지는 않지만 능청스러움과 많은 이들과 친하게 지내며 언제든 인맥을 자신의 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부러웠다. 자신을 파는 사람이라는 것은 저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영화는 재미가 없어 따분했지만 마동석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영화에 설정 요소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오랜만에 본 코미디이지만 코미디가 아닌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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