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넷플릭스 제8일의 밤 평점, 출연진, 줄거리, 해석, 결말은?

넷플릭스 제8일의 밤 평점, 출연진, 줄거리, 해석, 결말은?

무더운 여름.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찾기보단 집에서 무더위를 식힐 만한 영화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나인데 워낙 무서운 것을 잘 못 보는 터라 되도록 액션 영화만 보고자 했었다. 그러다 순위권에 올라있는 '제8일의 밤'에 관해 찾아보게 되었다. 일단 예고편은 아주 무서운 장면들로만 이뤄져 있어 등 뒤를 서늘하게 만든다.

하지만 내용은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떨어지고 어떠한 스토리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연기를 아주 잘하는 '이성민'배우가 어떻게든 끌고 가 보려고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관객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들어 다들 결말을 보곤 황당해하는 것 같다. 실제로도 해석, 결말에 관한 질문들이 대다수다. 영화가 여러 방면으로 해석이 되어 질문하는 것이 아닌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을 하는 것이 다반 수다.

제8일의 밤 줄거리

제8일의 밤 해석

제8일의 밤 평점, 출연진, 줄거리

영화 제8일의 밤은 극장에서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2021년 7월 2일 개봉이 되었다. 강력한 예고편으로 인해 관심이 많이 쏠렸지만 지금은 꽤 많이 사그라든 상태이다.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으로는 4.51점인걸 보아 많은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좋은 평도 있긴 한데 김태형 감독의 첫 '상업영화'치고는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컬트 물, 호러물,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제8일의 밤 줄거리

출연진으로는 이성민(진수, 선화 스님 역), 박해준(김호태 역), 김유정(애란 역), 남다름(청석 역) 등이 나오는데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다.  솔직히 이성민 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로만으로도 영화는 볼 만하다. 영화 '제8일의 밤'의 줄거리는 부처가 지옥문을 열려고 하는 요괴를 붙잡아 요괴 힘의 원천인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뽑아 봉인하려고 하는데 '검은 눈'은 봉인하지만 '붉은 눈'은 '일곱 징검다리'를 건너 도망치고 만다. 결국 '붉은 눈'도 붙잡아 봉인이 되고 두 눈이 만나지 못하도록 세상의 끝과 끝으로 가 각각 '이름 없는 승'과 '처녀보살'이 지키게 한다.  

제8일의 밤 출연진

제8일의 밤 이성민 남다름

어느 날 인류학자 '준철'은 전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하다 '사리함'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연구들이 모두 가짜로 몰리면서 자신의 연구가 진짜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봉인된 사리함을 열고 '붉은 눈'을 깨워버린다. '검은 눈'을 지키던 하정 스님은 붉은 눈이 깨어난 것을 느끼고 묵언수행 중인 청석에게 선화 스님을 찾아가라며 '붉은 눈'이 '검은 눈'을 찾아오지 못하게 징검다리를 없애라고 말한다. 

한편 깨어난 '붉은 눈'때문에 상태가 끔찍한 시체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는 경찰 호태. 이때 청석은 선화 스님을 찾기 위해 '검은 눈'이 봉인된 사리함을 들고 찾아다니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애란과 마주친다. 하지만 애란을 사라지고 청석은 들고 있던 '검은 눈'이 봉인된 사리함을 잃어버리고 만다. 빈손으로 선화를 찾아간 청석. 선화와 청석은 마지막 징검다리인 처녀보살을 찾기 위해 점집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제8일의 밤 넷플릭스

제8일의 밤

제8일의 밤 해석, 결말

*주의 강력한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애란이 처녀보살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인류학자 '준철'의 입양딸이었고 처녀보살을 홀리기 위한 제물로 쓰인 혼이었다. 즉 사람이 아니었고 그 존재는 처녀보살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애란은 처녀보살 대신 다른 사람의 피 냄새를 맡게 해 처녀보살을 살려준다. 청석은 애란이 처녀보살인 줄 알았고 애란이 죽는 것이 싫어 애란을 데리고 도망친다. 

선화(=진수)는 악마를 잡기 위해 부적을 쓴 옷을 청석에게 입히고 절대로 벗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애란이 부적이 쓰인 청석의 옷을 벗겨버려 악마는 청석의 몸으로 들어가 버린다. 선화는 사슬로 악마를 꿰고 주문을 걸어 청석의 몸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선화의 몸으로 들어가 버린 악마. 정신을 차린 청석이 주술이 걸린 도끼로 선화를 내려친다. 

제8일의 밤 애란

제8일의 밤 경찰 호태

그 후 청석은 다시 '붉은 눈'이 봉인되어있던 사막으로 가서 다시 봉인하고 그 봉인으로 인해 애란은 속박되어있던 것이 풀린다. 이 결말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애란'의 존재 자체가 '붉은 눈'을 깨어나기 위해 제물로 바쳐진 인물이기 때문에 청석이 봉인을 하게 되면서 속박되어있던 사슬이 풀린다고 한다. 

그리고 호태의 죽음에 관한 것들도 해석이 필요한데 호태는 부적이 있음에도 죽게 된다. 그 이유는 처녀보살은 일곱 번째이고 요괴는 여덟 번째까지 흡수하여 일곱 번째 보살이 써준 부적 자체가 효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고 또 다른 이유는 '붉은 눈'은 부적을 지닌 사람에게 물리적인 접촉을 가하면 약해진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호태가 죽을 때 요괴는 호태와 닿지 않는 상태로 호태를 던졌고 호태가 하필 나뭇가지에 박혀 죽어 부적 효력이 무쓸모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제8일의 밤 평점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될 듯한 영화고 스토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야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기괴하고 오싹한 장면들은 있으나 그것들이 영화에 몰입감을 더 떨어지게 만드는 듯 한 느낌이었다. 무더운 밤에 아무 생각 없이 공포영화가 보고 싶다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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