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포천가볼만한곳 포천맛집 캠핑 데이트코스, 연곡리581

포천가볼만한곳 포천맛집 캠핑 데이트코스, 연곡리581

본 글은 어떠한 금전적, 물질적 제공을 받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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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하게 지내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직장 근처에 있는 포천 맛집 '연곡리 581'을 방문했다. 방문했던 시기는 6월 초라 그렇게 덥지 않았다. 예약을 해둔 후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연곡리 581'로 출발했다. 처음에 장소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듣지 못한 채 고기 먹으러 가자는 얘기에 콜을 외친 후 따라갔다.

정말 솔직하게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고깃집은 처음 와본 것 같다. '연곡리 581'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어서 그런가 시설도 굉장히 깨끗했고 사장님 내외도 굉장히 친절하셨다. 고기집이라 하면 환풍기가 설치되어있고 연기로 가득찬 천장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고기집을 생각하는데 '연곡리581'은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거리가 멀고  글램핑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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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보면 알겠지만 글램핑, 캠핑을 하는듯한 느낌으로 테이블이 놓여있고 실외는 물론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다. 하지만 실외가 훨씬 좋으니 꼭 실외를 추천한다. 나는 글램핑,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잠자는 것과 씻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화장실, 먹는 것 등도 평소와 달라 탈이 많이 나기 때문이었다. 

분명 나 같은 사람들이 꽤 많을 텐데 그러한 단점을 한 번에 없애 깔끔하게 경치를 구경하며 고기 먹고 글램핑, 캠핑 분위기를 온전히 느낀 후 집으로 편안히 돌아갈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도 이러한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아마 장소, 비용적 제한들이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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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리 581'은 코로나 시국답게 4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형성되어있고 의자와 책상 등이 모두 캠핑장비로 되어있다. 고기를 주문하게 되면 사장님이 직접 큰 바비큐 그릴로 구워주신다. 회사 사람들 모두 고기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고기가 나오기만 하면 다 집어먹어 3,4번 정도 다시 시켰던 것 같다. 고기는 질도 좋고 양도 괜찮아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며 다들 기분 좋아했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역시 후식은 라면이라며 라면도 시켜먹었는데 야외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란! 정말 어디에서도 따라 할 수 없는 맛이 낫다. 해가 지기 전 자리를 잡고 앉아먹다 석양을 봤었는데 어느 순간 어둑해졌다. 그때 야외에 있는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졌는데 그 분위기가 또 어찌나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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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 모두 배 두둑이 채웠다며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했다. 나 또한 너무 기분 좋게 깔깔 웃으며 야외를 즐겼기에 내 가족이나 지인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포천 맛집, 바비큐 맛집 또는 글램핑, 캠핑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연곡리581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581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제비울1길 21
연락처: 010-5435-0157
무료주차
https://www.instagram.com/yeongokri_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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