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 백종원 계란찜 만들기, 뚝배기 계란찜 만드는 법

백종원 계란찜 만들기, 뚝배기 계란찜 만드는 법, 계란찜 칼로리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가족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을 하나 만들어볼까 하고 검색하던 와중에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만들기만 하면 실패할 리 없다는 백종원 계란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백종원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계란찜에 바로 꽂혀버려서 계란찜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포슬포슬한 뚝배기 계란찜. 나도 한번 도전해봤다. 맛은 정말 맛있었지만 백종원 선생님이 만드신 계란찜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니 양해 바란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흔하게 먹는 반찬, 계란찜을 하는 법을 소개해보겠다. 알고 있는 과정도 많을 테고 정말 다양한 계란찜이 많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먹는 계란찜을 만들어보았다. 

백종원 계란찜

준비물은 계란2컵(약 6알), 소금, 설탕, 파, 참기름, 깨 정도이다. 집에 있는 편한 재료로 만들면 되니 파나 참기름, 깨 중 재료가 한 가지 없다고 해도 좌절하지 말고 천천히 따라오면 된다. 먼저 계란 2컵과 물 1/3컵을 준비해준다. 그릇에 모두 담은 다음 소금과 설탕 반 숟가락씩 넣어준다. 취향에 따라 소금, 설탕 양을 조절해주면 된다. 그 후 모든 재료를 잘 섞이도록 풀어준다. 뚝배기에는 80% 정도 차도록 넣고 숟가락으로 계속해서 저어준다. 덩어리가 생겨서 계속해서 저어주자! 80~90%쯤 익었다고 생각이 들면 뚜껑을 씌우고 불을 약하게 해 준다. 

백종원 계란찜 뚝배기 계란찜

약 4,5분 후 소리가 나면서 물기가 넘치면 뚜껑을 열고 참기름, 파, 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그렇게 하면 백종원 선생님이 만들었던 계란찜과 비슷한 일명 폭탄 계란찜처럼 저렇게 부풀어 오른 계란찜을 맛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는 폭탄 계란찜을 만들기 힘드니 참고하길 바란다. 뚝배기로 해야 저런 비주얼이 나올 수 있으니 그 또한 참고하길!

뚝배기 폭탄 계란찜 만들기

이제 동영상으로 열심히 과정을 익히고 보았으니 직접 만들어보면 될 것 같다. 나는 소금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 걸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는 똑같이 따라 해 보기 위해서 소금으로 간을 했다. 그리고 동생이 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파는 올리지 않았다. 시작은 나도 백 선생님과 똑같이 열심히 뚝배기 80%쯤 차도록 계란 몇 알을 넣고 소금과 설탕을 넣어줬다. 단맛이 나는 계란찜을 먹고 싶어 설탕의 양을 조금 더 넣어줬다. 

뚝배기 계란찜

계란찜 칼로리

중불에 뚝배기를 올려두고 계속해서 저어줬다. 덩어리가 생겨도 계속 저어줬는데 덩어리들끼리 계속해서 크기가 커져가니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밥을 먹을 때 계란 반찬을 좋아하는 편인데 계란찜은 칼로리가 1인분에 약 397kcal 정도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이 나서 놀랬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안 먹는 것이 나은 듯하다. 계란찜만 먹을 수 없으니 결국 밥과 같이 먹게 되면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게 되어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말이 절로 나올 거다.

뚝배기 계란찜

계란찜의 완성! 설탕을 많이 넣었지만 단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부드러운 느낌만 났다. 다음에는 설탕을 조금 더 많이 넣어봐야겠다. 어쨌든 이런 일본식 계란찜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 생각보다 맛도 훨씬 부드럽고 좋아서 다른 반찬들과도 잘 어울렸다. 하도 저어서 안이 잘 안 익었으면 어쩌지 했는데 보시다시피 안도 잘 익었다. 다만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남아돌아서 의아했다. 참기름을 많이 뿌려서 그런 걸까.

하기도 쉽고 먹기도 쉬운 계란찜을 해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요리방법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러한 신기한 요리도 좋지만 나는 기본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러한 요리들 보다 계란찜을 먼저 해봤다. 심플하지만 늘 우리 밥상을 지켜주는 계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방법인 계란찜. 오늘 저녁 한번 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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