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 개봉일, 후기, 꽃님이, 결말은?
*주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번 설날 연휴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집에만 머물러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집에 있는 사람들은 주로 영화나 드라마, 영상 등을 보며 명절을 견디지 않았을까 싶다. 나 또한 그랬기에. 넷플릭스에 '승리호(2021)'라는 제작비 240억의 SF, 액션 영화 개봉일인 2021년 2월 5일, 한창 떠들썩했었다. 하지만 나는 SF영화를 매우 좋아하지 않기에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한국에서 만든 SF영화라니. 상상만 해도 재미가 없는 그저 그런 영화일 듯했다.
넷플릭스 승리호(2021)를 보고 나니 '극장에서 봤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조그마한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볼 수 있을 뿐이라 생생한 장면들이나 소리들은 잘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내용은 솔직히 결말이 뻔히 보이는 그저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배우 김태리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너무 앳된 얼굴에 자그마한 체구였지 않나 싶다.
넷플릭스 승리호 등장인물, 꽃님이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2021)에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인은 승리호의 선원들과 꽃님이, 꽃님이 아빠뿐이다. 승리호의 선원들은 김태호(송중기 역), 박경수=타이거 박(진선규 역), 업동이(유해진 역) 그리고 장 선장(김태리 역)이 있다. 그리고 처음 승리호가 등장했을 때 우주 청소선 승리호에 태극기와 '승리'가 한글로 적혀있어 반가움이 일었다. 이 외에는 정말 다양한 국적들을 가진 외국인들이 많이 나와 다양한 언어들을 엿들을 수가 있다.
세계화가 이루어진 미래의 모습이라고 하고 다들 만능 동시 통역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 통역기가 이렇게 원활하게 잘 된다면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필요가 전혀 없을듯했다. 그리고 UTS의 회장 제임스 설리반(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 역). 지구를 없애려고 하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 굳이 지구까지 없앨 필요가 있었나 싶고. 그리고 간간히 화를 낼 때 핏줄이 얼굴에 도드라지게 나오는데 그게 어떤 이유 때문인 지는 나오지 않아 궁금한데 끝까지 그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2021)를 이끌어가는 가장 강력한 주축인 꽃님이(박예린 역). 아이가 너무 예뻐 넋 놓고 보게 된 영화였다. 꽃님이는 '도로시'라는 이름으로 우주의 미디어에 소개되며 강력한 수소폭탄 안드로이드라며 신고를 해달라고 나온다. 꽃님이가 기침을 할 때 승리호의 선원들이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주는데 그게 또 좀 안쓰럽기도 했다. 알고 보니 꽃님이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나노봇이 투여된 사람이었는데 꽃님이의 아버지였던 강현우 박사(김무열 역)가 딸을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써 기적적으로 치료가 된 것이었다.
영화 승리호(2021)에서는 승리호 선원들의 사연을 모두 보여주기보단 오직 김태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태호는 UTS기동대의 대장이었지만 불법 이민자들의 우주선 진압 중 갓난아이를 구하게 되어 키우게 된다. 아이 이름은 '순이'로 짓고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도 나오는데 손발이 오글거리니까 조심하길 바란다. 그 이후 김태호는 다른 사람을 해칠 수가 없게 되고 결국 파면되어 길거리를 떠돌게 된다. 그러던 중 노름에 빠져 한눈 판 사이 순이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 후 순이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돈을 악착같이 번다.
넷플릭스 승리호 줄거리, 결말
꽃님이가 '검은여우단'과 'UTS'라는 2군데 조직에서 찾고 있는 돈이 될만한 수소폭탄이라고 생각하고 200만 달러에 팔아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첫 번째 작전은 가방에 얌전히 있어야 할 꽃님이가 사라지는 바람에 성사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발각이 되기만 하여 쫓기는 신세가 된다. 승리호의 선원들과 꽃님이가 같이 있는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친해져 가고 결국 모두들 정들어 꽃님이를 넘기기를 거부한다. 오직 김태호만이 자신의 잃어버린 딸 순이를 생각하며 꽃님이를 팔아넘기려고 하는데 그 역시도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는 꽃님이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UTS 회장의 잔악한 면모를 온 우주 사람들에게 까발리고 꽃님이를 폭탄에서 멀리 떨어뜨려놓는 줄 알았더니 폭탄을 아예 멀리 들고 가 UTS 회장과 시청자의 눈을 속였다. UTS회장이 꽃님이를 추격한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걸 미리 예측한 선원들의 지혜였다. 꽃님이 대신 폭탄을 들고 UTS회장을 따돌리다니. 마지막엔 승리호의 선원들이 폭탄에 다 죽는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꽃님이 덕분에 다들 살 수 있었다. 살 수 있었던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승리호(2021) 영화 속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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