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 백종원의 비빔면 , 진비빔면 후기

진비빔면 VS 팔도비빔면 

하나로 마트에 갔다 백종원이 광고하는 비빔면 , 진비빔면을 한번 사봤다. 원래는 늘 팔도비빔면 만을 사 왔었는데 백종원이 그려져 있길래 백종원이 광고하는 음식은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 하는 생각으로 샀다. 아무래도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라면 구매율이 높아져 오뚜기에서도 유명한 백종원까지 써가며 비빔면을 낸 것 같았다. 실제로 진비빔면은 출시가 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할인을 많이 하고 있었고 사람들도 할인율, 그리고 커다랗게 붙여져 있는 백종원의 사진을 보고 많이들 집어갔다. 

백종원의 오뚜기 진비빔면

진비빔면은 팔도비빔면과 다르게 스프가 두 개 들어있다. 하나는 액체 스프, 다른 하나는 참깨고명스프라 적혀있고 아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당히 뿌려먹으면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진비빔면의 봉투는 레트로 느낌이 났고, 20%의 양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먹어봤을 때에도 양이 조금 많은 느낌이 있다. 다만 칼로리 또한 같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진비빔면의 칼로리는 약 625kcal로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 팔도비빔면의 칼로리는 530kcal로 약 100kcal 정도가 차이 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았다.

기본적인 진비빔면의 소스들만 넣었을 때의 모습이다. 액상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뿌린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참기름을 넣어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삶은 계란 또한 빠질 수 없어 같이 곁들여 먹었다. 진비빔면의 설명란에는 삼겹살, 골뱅이, 족발 등과 같이 먹으라고 적혀있다. 간단히 후기를 말하자면 진비빔면의 액상스프는 생각보다 더 매웠고 참깨고명스프는 정말 잘 어울렸다. 팔도비빔면은 단맛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진비빔면은 매운맛이 더 강하다. 어쨌거나 나는 진비빔면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백종원이 광고한다는 그것 때문에 진비빔면을 사서 먹어보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나에게 비빔면은 조금 특별한 라면이다. 나는 사실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잘 안먹는데 비빔면은 유난히 내 입에 잘 맞아 항상 챙겨 먹곤 했다. 그래서 우리 집 라면 창고에는 사시사철 비빔면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다 보니 우리 가족도 처음엔 잘 먹지 않다가 지금은 다들 좋아하게 되었다. 비빔면을 만드는 과정도 다른 라면과는 달라 좋고 시원한 면발을 먹을 수 있어 좋다. 나는 고소한 맛을 좋아해 참기름도 넣고 파슬리도 뿌려먹는다. 혹시 그렇게 안 먹어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먹어보길! 물론 파슬리의 향을 싫어한다면 파슬리는 빼도 괜찮다. 

아직까지 진비빔면을 안 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확실히 팔도비빔면과는 다르게 맛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비빔면을 더 선호할 것 같다. 이제 여름의 초입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진비빔면이 올해 나의 여름을 책임져 줄 것 같다. 그리고 설명란에 적힌 것처럼 삼겹살과는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 만족스럽다. 글을 쓰는 지금도 비빔면이 먹고 싶다. 비빔면의 종류가 다양해져 개인적으론  좋다. 취향에 따라 사 먹으면 되는 거니까. 더 다양한 라면들이 나와 코로나 19로 지친 소비자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 줬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비빔면 후기 여기서 끝!

오뚜기 유튜브 에서 진비빔면을 광고하고있는 백종원

https://nowhere-mymoney.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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