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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롯데자이언츠 마차도 국적

귀연색2 2020. 6. 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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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의 국적은 어디일까?

롯데 마차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스포츠가 다 멈췄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한국은 가장 먼저 스포츠의 중계를 시작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6월의 중순이 넘은 지금까지도 야구장에 가질 못하는 게 한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롯데 자이언츠에서 가장 핫한 외인 선수는 댄 스트레일리와 딕슨 마차도이다. 

그중 딕슨 마차도에 관한 얘기를 먼저 할까 한다. 롯데에 들어온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국적을 가지고 있다. 야구선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는 185cm라는 큰 키와 86kg의 몸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09년 베네수엘라 서머 리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2018년 마이너와 빅리그를 왔다 갔다 하다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방출되고 결국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후 계속 머물러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의 연봉

딕슨 마차도

2019년 11월 21일 롯데 입단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 다음날인 22일 총액 60만 불에 계약했다. 롯데의 단장인 성민규 단장은 "타격에 대해선 기대하지 않으며 리그 평균 수준만 해줘도 대만족이다. OPS가 0.750 이하여도 유격수 수비만 잘해준다면 만족한다"라고 했다. 그는 KBO(이하 크보)의 정규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불방망이가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그리고 성민규 단장의 말처럼 공격이 잘 안되는 날이어도 수비는 정말 어느 유격수보다 훌륭하게 잘 해내고 있다. 무안타로 부진하던 날들 조차 호수비로 딕슨 마차도의 존재감을 뽐냈다. 멀티히트와 호수비를 같이 보여주는 날도 많아졌고 롯데의 마차도 영입은 아주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는 거겠지만.

 롯데 마차도의 새로 생긴 별명

크보 순위 (2020년 6월 19일)

마차도는 내야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2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수비 센스가 좋다. 마차도는 계속해서 높은 수비율을 보여줬는데 다만 파워가 약해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땅볼이 되는 경우가 많아 똑딱이 타자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수비력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인데. 장타력까지 갖췄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난 만족스럽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은 부산에 있는 사직야구장이다. 그렇기에 별명도 부산 사투리인데 마차도의 타격이 좋지 않아 붙은 별명들이 많다.' 함만(한 번만) 마차도(맞춰줘)' 또는 '일로(이쪽으로) 마차도(맞춰줘)'. 부산 사람들의 강한 염원이 담겨있는 것 같아 별명을 처음 듣고선 많이 웃었다. 그리고 간간히 마차도가 활약하는 날이면 심심찮게 여권을 태우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롯데 마차도의 응원가

마차도 응원가

사직야구장은 다른 의미로 사직 노래방이라고도 표현된다. 그만큼 응원가에 많은 열과 성을 쏟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다들 새로 영입한 마차도의 응원가를 궁금해했다. 예전에 롯데에 있었던 아두치의 응원가를 주자는 말도 많았지만 실제 응원가는 자작곡으로 정해졌다. 마차도의 응원가를 들어보면 조금 익숙한 선율처럼 느껴진다.

김혜림의 '이젠 떠나가 볼까'의 어느 한 파트가 마차도 응원가와 비슷하다. 하지만 자작곡이라고 하니 같은 노래는 아닌 것 같다. 마차도의 응원가 가사는 '롯데 마차도 안타 안타 오오오오오오오오~ 안타! 롯데 마차도 안타 안타 오오오 오오오오~ 안타!'로 굉장히 단순하고 쉽다. 몇 번밖에 응원가 영상을 보지 않았지만 금방 외워질 만큼 쉽다. 얼른 하루빨리 야구장에서 마차도의 응원가를 부르는 나의 모습이 보고 싶다.

 

마차도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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