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 12일부터 2주간!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 12일부터 2주간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7월 1일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어서더니 결국 1,000명대를 넘어서 1,200명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그 때문에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수도권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발표했다.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내용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내용은 사적모임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되고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리고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오는 월요일 12일부터 2주간, 7월 25일까지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0시 전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며 기존 4단계에 더해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발표했다.
그리고 클럽, 나이트, 주점, 포차 등의 업종에서도 집합금지가 내려졌고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만 운영 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허용되고 스포츠 관람장은 무관중으로 운영이 된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고 모든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복지시설은 이용정원의 50% 이하로만 운영할 수 있다.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가 권고된다. 다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우려해 4단계로 격상이 되더라도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공연장 등에서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1,31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21.07.08) 1,300명을 넘겼다.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중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상황을 보면 서울에서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수도권에서만 96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7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어제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유흥주점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에서 53명, 논산훈련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에서 5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나와 수도권의 코로나19 방역지침 통제는 절실하다고 본다. 지금 이 시기를 잘 지나야 안정화가 될 듯하다.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지켜 꼭 다시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게 되는 날이 얼른 오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