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나투어 다낭 패키지 3박5일 여행, 1일차

2025. 02.14~02.18 다낭 3박5일 패키지 여행기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1일차 일정

1. 마블마운틴 오행산 투어
자연동굴 및 불교사원 투어

2. 호이안 투어
코코넛 바구니 배 (선택관광 1인 30달러)
전통 배 탑승 후 강변 풍경 감상

3. 호이안 구시가지 투어
씨클로 (인력거, 선택관광 1인 20달러)
광조 회관 방문
내원교(일본교) 투어
턴키의 집, 풍흥의 집 방문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마시기

4. 호이안 야경투어
호이안 야시장 자유관광
소원배 탑승 및 소원등 띄우기 체험

5.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스톤마사지 60분

전체적은 틀은 이랬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어 호이안을 하루만에 다 돌고왔답니당.
이제 체험 사진들 보며 자세하게 여행기를 써보겠습니다!!

1일차 아침!
조식을 먹고 나니 하늘이 그래도 꽤 맑아졌다.
사실 여행 오기전 계속 날씨를 체크해봤었는데 비가 여행 내내
내릴 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참 다행이었다.

투어 관광버스를 타고 오행산으로 고고!

이미 오행산에는 많은 관광객 무리들이 있었고...
우린 나름 아침일찍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관광객들에게
치이면서 봐야하고 있었나 했는데..!

다행히도 센스좋은 가이드분을 만나서 조금은 덜 번잡스러운 길로..!
베트남 관광지 내부에는 한국 가이드가 들어갈 수가 없어서
현지 가이드분이 동행하셨는데 현지 가이드분도 참 좋은분이셨다.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었는데 생각보다 가팔랐다
짧은 치마를 입고가서 조금 신경쓰였는데 
계단 길이가 길어보이지만 금방 갑니당 ^^&

도착하면 보이는 부처님과 안쪽 동굴탐험...!!
동굴 안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
아 근데 동굴 곳곳에 향을 피워둬서 약간 머리아프기도 했다 ㅠ 

오행산은 다섯개의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이뤄져있는 산이며 금, 목, 수, 화, 토를 상징한다고 한다.
머 그런건 사실 잘 모르겠고 여러 부처님들을 보는재미도 있고 신기했다.
이렇게 오행산 관광은 끝!

점심은 닭도리탕!
외국나와서 한식먹는게 사실 무수한 경험으로 인해
맛이 없는곳이 많아 썩 달갑지는 않았는데
닭도리탕이 생각보다 맛있었당ㅎㅎ

배를 채웠으니 이제 선택관광으로 신청한
바구니 배를 타러..!!!
바구니 배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다 별로라고 한 사람도 있었고
재밌어서 꼭 타보라는 사람도 있어 고민을 했었는데
타 보고 나니 각자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

우리 일행은 홀수라 내가 혼자타겠다고 나서서
나는 혼자 탔다 ㅎㅎ
바구니 배를 움직이시는 분들은 몇마디 한국어만 반복하셨고
전체적으로 한국 트로트? 가요들이 나왔다.

결론적으로 바구니배는 재밌었다 ㅋㅋㅋ 
오랜만에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기도 했고
나 태워주시는 분이 몇번씩이나 쌩쌩 돌려주셨다ㅎ

물이 깊어보이는 느낌이지만 
가이드분이 혹시라도 물에 빠지면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됩니다 ^^% 하실만큼
얕은 물이니 걱정하지 말 것 ㅎ

바구니 배를 다 타고나서는 
도자기 마을로!!

도자기 마을 걸으면서 집집마다
아기자기한 도자기를 구경했다

그리고 우리는 배를 타고 
호이안 풍경 감상!!
부산에 사람들이 오면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그렇게 보러가던데 약간
그런느낌이려나.. ?

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가지에 입성이용 ㅎㅎ
이게 바로 씨클로 라고 불리는 인력거다.
이것도 선택관광!
구시가지를 빠르게 보고싶다면 추천!

그 이후에는 광조 회관 방문
내원교(일본교) 투어
턴키의 집, 풍흥의 집 방문 을 했는데 

사실 가이드분이 설명하신거 들으면서
한바퀴 쓱 돌고나오면
다 까먹게 된다 ^^& 나만 그런거 아니져...? ㅎ
눈으로 가득 담아서 집에 돌아가기로 하자

 

그리고 진짜 이번여행의 킥
콩카페 콩카페 하는걸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사실 그렇게 기대를 하진 않았다.
그냥 달달한 커피 정도겠지 했는데... 

와 진짜 콩카페의 
코코넛 커피 스무디 안먹으면 베트남 여행 안갔다 온거임 ^^;
진짜 진짜!!!!! 너무 맛있다!!! 완전!!!!

베트남 다낭 = 커피 할 정도로 커피밖에 생각이 안난다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호이안 야시장 투어!
야시장은 점점 해가 사라질 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ㅋㅋㅋ

패키지 투어이지만 조금의 자유시간은 있었당
가보고싶었던 '홍린샵' 에 가서 벨트도 사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커피도 먹으면서 
호이안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여기서 팁! 호이안 올드타운을
간다면 '홍린샵'을 꼭 방문해보기!

가죽제품들, 가방, 벨트, 지갑 등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데 커스텀도 가능하고
심지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심..!!

여기 가기 위에서 일부러 호이안까지 간다는
후기도 있으니 살짝 들려보기!!!

걷다보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열정적으로 호객행위를 하던 어느 바에 들어가서
커피랑 맥주를 시켜먹었는데
코코넛 커피가 있길래 시켰더니 콩카페 맛이 안났다 ㅠㅠ

콩카페 갈껄 싶었다,,

그리고 날이 어둑해지니 하나 둘 씩 켜지는 전등들.
진짜 엄청 예뻤다.

눈에 가득 담고 다시 패키지 투어 일행분들과 가이드분들을
만나서 이번에는 소원배 띄우러...!!!
배를 타면 저렇게 쪼끄만한 종이 안에 초를 넣어서 불을 켜주시는데
내가 띄우고 싶을때 띄우면 된다 ㅎㅎ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거라 뭔가 되게 설렜다.
내 소원을 타국에서도 빌어보다니!
소원은 사실 늘 같다. 우리가족 아프지말기.
똑같은거만 비니까 더 잘 이뤄지지 않을까? 

 

배를 타고나서는 호이안 가정식 집으로 왔다
상당히 맛있다!!! ㅎㅎ 하루종일 걷다가
먹어서 그런거도 있겠지만
베트남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다는 것을 알게됨 히히

 

식사를 다하고 나서는 스톤 마사지를 받으러
다시 다낭으로 컴백!

하루종일 땀 흘린 상태여서 살짝 찝찝해서
샤워를 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마사지가 끝난 후에 샤워를 하라고 해서
그냥 마사지만 받고 가겠다고 했다,,

사실 이런 마사지를 잘 안받아봐서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마사지 해주시는분들이
약간의 한국어도 되고 중간중간 계속
괜찮냐고 엄청 신경써주는게 느껴졌다.

내가 너무 움찍거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ㅎㅎ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꼭 팁을 줘야한다고 해서
들고 간 달러로 팁을 드렸당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가이드분이 챙겨주신 베트남 현지 과일과
편의점 가서 사 온 간단한 과자들과
맥주로 하루 마무리!!

많은 것을 본 하루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완전 기절하듯이 잠을 잤다.

2일차는 조만간 또 올릴게용 안뇽!

https://nowhere-mymoney.tistory.com/262

[베트남] 다낭 여행 가이드: 추천 필수 명소, 맛집, 동선 총정리

https://nowhere-mymoney.tistory.com/294

[일본] 일본 해외 여행 유심 vs 포켓와이파이 – 어떤 게 더 좋을까?

https://nowhere-mymoney.tistory.com/166

[대마도] 대마도 여행 가이드: 날씨, 배편, 가격 정보와 쇼핑 추천 리스트